대구시, 청소년창의센터 꿈&CUM 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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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가 학업을 중단한 청소년들에게 진로선택과 직업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16일 남구 봉덕동에 청소년창의센터 `꿈&CUM`을 개소한다.

대지 1253㎡, 건축면적 552㎡, 지상 3층 규모인 꿈&CUM은 청소년들의 진로설계와 체험 거점공간으로 개인별 맞춤형 종합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진로상담과 직업의식교육뿐만 아니라 단기체험활동, 드론, 미디어, 바리스타, 목공 등 직업전문교육 및 다양한 취업 및 창업 활동을 지원한다.

올해는 500명, 내년에는 1000여명의 학교밖 청소년들이 자유롭게 이용하며 소통할 수 있는 공간으로 꾸몄다. 내부에는 카페, 대구시 학교밖 청소년지원센터 사무실, 다목적 교육장, 쿠킹 스튜디오, 청소년 쉼 공간 등이 마련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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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목적 교육장은 특히 빔 프로젝트와 음향시설을 갖춰 청소년들이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해 자신의 적성에 맞는 체험활동을 할 수 있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학교 밖에 있는 청소년들이 꿈&CUM에서 마음을 나누고 미래를 꿈꾸길 바란다”면서 “앞으로 청소년들의 꿈과 희망이 되는 더 나은 청소년 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정재훈기자 jh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