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계→심각" 구제역 확산 방지, 전국 가축시장 일시 폐쇄...소·돼지 이동금지
정부가 구제역 확산을 막기 위해 전국 가축시장을 일시 폐쇄했다.
또한 살아있는 소와 돼지 이동도 금지했다.
특히 가축 방역 위기 경보 단계는 기존 경계에서 심각으로 올렸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오늘(9일) 가축방역심의회를 열고 구제역 추가 확산을 막기 위해 이와 같이 조치했습니다.
충북 보은과 전북 정읍에서 O형 구제역 바이러스가 발병한 데 이어 지난 8일 경기도 연천 젖소농장에서 A형 바이러스 감염이 확인된 상태이다.
한편 두 종류의 바이러스가 수백 킬로미터 떨어진 여러 지역에서 동시에 나타남에 따라 구제역이 전국에 퍼져있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한은숙 기자 esha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