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의 별이’ 수호가 강경대응 했다.
2일 방송된 MBC ‘세가지색 판타지-우주의 별이’에는 별이(지우 분)가 단순 스토커라는 이야기에 신고를 하라는 우주(수호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우주는 차에 탑승한 채로 경찰에 체포되고 있는 별이의 모습을 지켜봤다. 별이는 어떻게든 도망가려고 안간힘을 썼지만 별다른 수가 없이 경찰에 잡혀갔다. 고매니저(고필규 분)가 차에 올라타자 우주는 별이에 대해 알아봤냐고 물었다.
고매니저가 스토커라고 이야기하자 우주는 “신고해, 쟤 콩 밥 먹여”라고 강경대응 할 것을 요구했다. 그러나 고매니저는 “딱 봐도 애가 아파보이잖아, 그래도 덕분에 너 몇 년 만에 검색어 1위다”라고 선처해 줄 것을 말했다.
신경이 날카로운 우주는 괜히 고매니저에게 화풀이를 했다. 음식을 먹는 것에 시비조로 말을 걸어오는 우주의 모습에 고매니저는 “우주야, 형이 한마디만 할게”라며 “너 곡 안 나오면 사람을 좀 만나보는 게 어때?”라고 권했다. 이 순간 경찰차에 타기를 거부하던 별이가 도망을 치다 우주의 차를 두드리며 한 바탕 소란이 빚어졌다.
이윤지 기자 yjl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