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지석진이 김용만에 대해 폭로했다.
지석진은 2일 오후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해피투게더3'에서 김용만에 대해 "한국의 간디"라 표현했다.
이날 지석진은 "김용만씨가 정이 많다. 많이 베풀고 싸움을 싫어한다. 그래서 결혼 전에 많은 분들에 친절했다. 군시절에 면회를 오지 않나. 두 명이 동시에 온 거다. 면회실이 1, 2층이었다. 1층을 맡은 건 김건모씨였고 2층은 제가 맡았다. 일이 바쁜 것처럼 왔다갔다 했다"며 그 시절을 떠올렸다.
이를 들은 엄현경은 혼잣말로 "난봉꾼이었네"라 말했지만 김용만을 포함한 출연진은 이를 들었고 "이후에 두 사람 다 만나지 않았다"며 해명했다.
이윤지 기자 yjlee@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