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터온뉴스 이주희 기자] 영화 ‘공조’가 500만을, ‘더 킹’은 450만 관객을 돌파했다.
2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공조’는 지난 1일 하루 동안 전국 1075개의 스크린에서 18만 9581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누적 관객수는 504만 9774명이다.
이어 ‘더 킹’은 909개 스크린에서 9만 2505명을 모아 2위에 올랐으며, 누적 관객수는 450만 2713명이다.
‘더 킹’과 같은 날 개봉해 다소 뒤쳐졌던 ‘공조’는 설 연휴가 시작된 지난 1월 26일부터 ‘더 킹’을 앞지르기 시작했다. 당시 약 70만 명 이상 격차가 있었으나 ‘공조’는 설 연휴 동안 약 193만 명 이상을 모으며, 결국 연휴 마지막 날인 1월 30일 ‘더 킹’을 앞지르는데 성공했다. 이후 연휴가 끝난 평일에도 ‘더 킹’보다 꾸준히 더 많은 관객을 모으며 흥행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한편 이번 주 개봉작들은 ‘라이언’ ‘뚜루: 내 생애 최고의 49일’ 등 작은 영화로, 각각 6위, 11위를 차지했을 뿐이다.
전자신문 엔터온뉴스 이주희 기자 leejh@enteron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