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새 드라마 ‘비밀의 숲’ 조승우‧배두나 이어 이경영 합류…1년 반만에 tvN 복귀
tvN 새 드라마 ‘비밀의 숲’에 배우 조승우‧배두나가 출연을 확정지은 가운데 이경영의 합류 소식이 전해졌다.
24일 방송계에 따르면 이경영은 tvN 새 드라마 ‘비밀의 숲’(극본 이수연, 연출 안길호)에 출연을 최종 확정지었다.
이에 이경영은 조승우, 배두나, 이준혁 등과 함께 연기 호흡을 맞추게 됐다.
이경영은 지난 2014년 ‘미생’, 2015년 ‘신분을 숨겨라’ 등을 통해 tvN 드라마와 이미 인연을 맺었으며, 1년 반 만에 ‘비밀의 숲’으로 tvN에 복귀한다.
‘비밀의 숲’은 감정을 잃어버린 검사가 의로운 경찰과 함께 검찰청 내부의 비밀을 파헤치며 진짜 범인을 쫓는 드라마로 ‘시그널’등 웰메이드 장르물로 호평을 받았던 tvN이 선보이는 2017년 새 드라마다.
조승우는 비상한 두뇌를 가졌으나 뇌수술 후 감정을 잃어버린 검사 황시목 역을 맡아 정체를 알 수 없는 범인과 생사의 추격전을 벌일 계획이다.
이어 배두나는 경찰 한여진 역을 맡아 살인사건 현장에 가장 먼저 출동해 시목을 만난 후 공조하며 사건을 풀어나갈 예정이다.
조승우는 2014년 ‘신의 선물’ 이후 3년 만에, 배두나는 2010년 ‘글로리아’ 이후 7년 만에 안방극장에 컴백한다.
한편 ‘비밀의 숲’은 100% 사전 제작을 목표로 조만간 캐스팅을 마무리 짓고 오는 25일 대본 리딩을 가진 후 첫 촬영을 시작할 방침이다.
2017년 상반기 첫 방송 예정인 tvN 새 드라마 ‘비밀의 숲’은 월화 및 금토 편성 내부 논의 단계를 거치는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윤지 기자 yjlee@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