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터온뉴스 유지훈 기자] 일본 작곡가 요시마타 료가 가수 조용필에 대한 애정을 보였다.
요시마타 료는 24일 오후 서울 강남구 임페리얼 팰리스 호텔에서 열린 내한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한국의 조용필을 좋아한다”고 전했다.
요시마타 료는 “30년 전에 조용필과 미국 투어를 함께 하기도 했다. 배우는 전지현을 좋아한다. 엽기적인 그녀를 보고 팬이 됐다. 그가 나오는 ‘푸른바다의 전설’ OST작업을 하게 되어 영광이다”고 말했다.
이어 “김기덕 감독은 내가 좋아하는 영화 감독중 하나다. ‘나쁜 남자’를 봤다. 음악도 없이 마지막까지 나를 끌어들이는 영화였다. 김기덕의 세계에 푹 빠지게 됐다”고 덧붙였다.
요시마타 료는 일본의 유명 작곡가이자 음악감독이다. 영화 ‘냉정과 열정 사이’, 드라마 ‘하늘에서 내리는 1억개의 별’ 등의 OST에 참여했다. 오는 3월 5일 한국에서 단독 콘서트를 개최한다.
전자신문 엔터온뉴스 유지훈 기자 tissue@entero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