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터온뉴스 이주희 기자] 영화 ‘공조’가 개봉 2주차에 흥행에 탄력을 받고 있다. 현재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 중인 ‘더 킹’과의 격차가 줄어들면서 역전의 가능성을 높였다.
24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공조’는 지난 24일 하루 동안 전국 928개의 스크린에서 13만 8414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2위를 차지했다. 누적 관객수는 129만 2415명이다.
‘공조’는 개봉 첫날인 지난 18일 15만 1848명을 모았다. 개봉 첫날 ‘더 킹’은 28만 8966명을 모아 ‘공조’보다 2배 이상 차이를 내며 앞섰지만, 지난 23일 ‘공조’는 13만 8419명을 모아 16만 3639명을 모은 ‘더 킹’을 겨우 3만 명 차이로 따라잡았다.
이는 현빈의 화려한 액션과 유해진이 코믹 연기가 어우러져 명절을 앞두고 온 가족이 볼 만한 영화로 입소문을 타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 ‘공조’는 네이버 관람객 평점 8.90(1599명 참여), CGV 골든에그지수 96%(2만 5519명 참여) 등 높은 점수를 기록하고 있다.
전자신문 엔터온뉴스 이주희 기자 leejh@enteron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