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터온뉴스 유지훈 기자] 기타리스트 배장흠이 배우 김사랑과 함께 무대에 서는 소감을 밝혔다.
배장흠은 24일 오후 서울 강남구 임페리얼 팰리스 호텔에서 열린 요시마타 료 내한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3년 전에 김사랑이 기타를 배우고 싶다고 연락이 왔다. 배우가 해봐야 얼마나 하겠나 싶었다”고 전했다.
요시마타 료는 “처음에 배역을 맡아서 기타를 배우는 줄 알았다. 그게 아니라 정말 클래식 기타가 너무 좋아서 독학을 시작했더라. 그렇게 만나게 돼서 3년 넘게 지금까지 꾸준히 공부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예술의 전당에 있었던 콘서트에 게스트로 출연해서 모두를 놀라게 했다. 배우가 무대에서 연주를 얼마나 할 수 있을까 했는데 전혀 문제없이 했다. 이번 공연을 통해 함께 하게 되어 영광이다”고 덧붙였다.
요시마타 료는 일본의 유명 작곡가이자 음악감독이다. 영화 ‘냉정과 열정 사이’, 드라마 ‘하늘에서 내리는 1억개의 별’ 등의 OST에 참여했다. 오는 3월 5일 한국에서 단독 콘서트를 개최하며 배장흠, 김사랑 등이 게스트로 출연한다.
전자신문 엔터온뉴스 유지훈 기자 tissue@entero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