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정사상 최초 현임 장관 구속’ 조윤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사퇴 의사 표명
조윤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사퇴 의사를 표명했다.
문체부는 21일 오전 조 장관이 사의를 표명했다고 밝혔다.
앞서 이날 새벽 3시 50분쯤 성창호 서울중앙지법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조 장관과 김기춘 전 대통령 비서실장의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현임 장관이 구속된 것은 조 장관이 헌정사상 처음이다.
지난 18일 박영수 특별검사팀은 조 장관과 김 전 비서실장에 대해 각각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및 위증 혐의로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했다.
한편 문체부는 이날 오전 9시 송수근 장관 직무대행(1차관) 주재로 긴급간부회의를 소집하고 비상근무체제에 접어들었다.
이윤지 기자 yjl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