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씽나인’ 네 번째 생존자 이선빈, 피투성이 된 다리로 동료들의...
‘미씽나인’ 이선빈이 네 번째 생존자였다.
지난 19일 방송된 오후 MBC 수목드라마 ‘미씽나인’ 2회에서는 서준오(정경호 분), 라봉희(백진희 분), 이열(박찬열 분)에 이어 하지아(이선빈 분)가 새로운 생존자로 등장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하지아는 자신이 보낸 신호를 보고 찾아 온 서준오, 라봉희, 이열, 세 사람과의 재회에 “나만 두고 어디 갔었냐”며 투정 섞인 말로 안도감과 반가움의 눈물을 흘렸다.
방송 말미에야 모습을 보인 이선빈은 어두운 숲 속에서 혼자 누군가를 찾아 헤매는 장면들로 새로운 생존자에 대한 궁금증과 긴장감을 동시에 보여줬다.
특히 이선빈은 보는 이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눈물 연기까지 소화해 내며 드라마 속 존재감을 드러냈다.
3회 예고편에서는 하지아가 피투성이가 된 다리로 동료들의 걱정을 사고 있는 모습이 공개 돼 앞으로의 극 전개에 궁금증을 높였다.
한편 ‘미씽나인’은 전대미문의 비행기 추락사고로 무인도에 조난된 9명의 극한 생존기를 통해 인간의 본성, 사고로 인한 사회 각층의 갈등과 이해관계를 그린 드라마다. 매주 수, 목 오후 10시 방송된다.
한은숙 기자 eshan@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