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터온뉴스 이주희 기자] 영화 ‘더 킹’이 개봉 첫 날 압도적인 수치로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19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더 킹’은 지난 18일 하루 동안 전국 1125개의 스크린에서 28만 8972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이런 ‘더 킹’의 오프닝 기록은 역대 1월 한국영화 개봉작 중 최고 오프닝 기록을 보유한 ‘베를린’(27만 3647명)의 기록을 4년 만에 제친 것이다.
‘더 킹’은 무소불위 권력을 쥐고 폼 나게 살고 싶었던 태수(조인성 분)가 대한민국을 입맛대로 좌지우지하는 권력의 설계자 한강식(정우성 분)을 만나 세상의 왕으로 올라서기 위해 펼치는 이야기로, 현재(19일 11시 기준) 예매율 36%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이어 같은 날 개봉한 ‘공조’는 899개 스크린에서 15만 1653명을 모아 2위를 차지했다. 예매율은 20%다.
전자신문 엔터온뉴스 이주희 기자 leejh@enteron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