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일자리 정책 발표 예정 “일자리 창출에 대통령 명운과 정권 성패 걸 것”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일자리 정책을 발표한다.
18일 문 전 대표가 국회에서 자신의 싱크탱크 포럼 기조연설을 통해 일자리 정책을 발표할 계획이다.
최근 ‘사드 말 바꾸기’ 논란 등에 맞서 정책 승부를 벌이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했다.
앞서 문 전 대표는 “일자리 창출에 대통령의 명운과 정권의 성패를 걸겠다”며 일자리 창출에 강력한 의지를 표명했다.
이날 발표할 공약의 대략적인 뼈대는 예산을 투입해 소방관, 경찰, 교사, 복지 공무원 등 공공부문 일자리를 늘리겠다는 것이다.
이어 민간 부문에서는 노동시간을 단축해 새 일자리 50만 개를 만들겠다는 내용이 될 전망이다.
또한 신성장 산업 육성과 중소기업 근로자 임금 수준을 대기업 수준에가깝게 맞추는 공정임금제와 비정규직 격차 해소를 강조하고 대통령 직속 일자리 위원회 구성도 제안할 방침이다.
이윤지 기자 yjl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