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기문 ‘퇴주잔 논란’ 해명 “제례 등은 정해진 규칙없이 지역‧마을마다 달라, 집안 관례대로 제례 올린 것”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이 ‘퇴주잔 논란’에 대해 “집안 관례대로 제례를 올린 것”이라고 해명했다.
17일 반 전 총장 측은 보도자료를 통해 “제례 등은 정해진 규칙이 있는 것이 아니라 각 지역마다, 각 마을마다 관습이 다르다”며 “반 총장은 집안 관례대로 제례를 올렸다”고 전했다.
이어 “이런 내용을 악의적으로 공격하는 것은 대단히 유감스러운 일”이라고 밝혔다.
앞서 지난 14일 반 전 총장이 선친 묘소에 성묘하는 과정에서 버려야 할 퇴주잔을 마셨다는 논란이 제기됐다.
이윤지 기자 yjlee@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