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 산업이 국가 경쟁력 산업으로 육성될 수 있는 기반을 다지고 새롭게 부흥하고 도약하는 해로 만들겠다.”
조용진 한국광산업진흥회 상근부회장이 밝힌 포부다.
광 산업 발전과 광 관련 업체 육성 및 진흥을 위해 지난 2000년 3월 30일자로 설립된 진흥회는 올해 수출 확대를 위해 해외 마케팅센터 구축·운영, 수출상담회 및 유망 전시회 공동관 운영, 해외 프로젝트 컨소시엄 운영 등도 지속 추진하기로 했다.
진흥회는 또 신규 국비 사업인 차세대 정보통신기술(ICT) 융합과 에너지 효율화 국제 경쟁력 강화 지원 사업을 통해서도 기업 지원을 집중하고, 기업들의 고용 환경 개선을 위한 사업도 병행할 방침이다. 발광다이오드(LED) 조명 보급률 향상을 위한 LED 조명 보급 사업도 주도, 2020년까지 LED 조명 100% 교체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 밖에 ▲사무국 운영 안정화 ▲해외시장 개척 마케팅 지원 확대 ▲인력 양성 사업 참여 ▲광 산업 애로 해결 원스톱 서비스 해결 등도 추진한다.
조 부회장은 “회원사 3분의 2 이상이 중소기업으로, 산업 불균형이 심화되고 있는 데다 중국 등 후발 국가들의 추격 등으로 광 산업 성장이 둔화되고 있다”면서 “광 산업이 새롭게 부흥하고 도약할 수 있도록 마케팅 지원과 6대 분야 명품 강소기업 육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광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