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정당으로 확정, 개혁보수신당 콘클라베 방식으로 당명 결정
가칭 개혁보수신당으로 불렸던 신당의 당명이 ‘바른정당’으로 확정됐다.
신당은 8일 오전 10시부터 소속 의원뿐 아니라 의원 보좌진 등이 참여한 가운데 당명 채택 회의를 열어 이같이 결정했다.
당명 후보에는 ▶바른정당 ▶바른정치국민연대 ▶바른정치 ▶바른정치연대 ▶바른정치연합 ▶공정당 등 6개였고, 최종적으로는 바른정당과 바른정치가 경합을 이뤘다. 선택 당명 확정 회의는 6개 후보를 놓고 최종 결정이 날 때까지 참석자들이 회의장 밖으로 나오지 못하는 콘클라베(Conclave) 방식으로 진행됐다.
신당은 확정된 당명에 맞춰 9일부터는 당 이미지와 로고, 색상 등을 결정해나갈 방침이다.
앞서 신당은 전날 오후 6시까지 6980개의 당명을 접수 받았다. 중복되지 않은 당명 후보군은 모두 3805개였고, 전날 밤 회의를 통해 그 중 6개 후보를 추렸다.
이윤지 기자 yjl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