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화 여부 수사, 우병우 처가 골프장에서 불...'화재 당시 손님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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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화 여부 수사, 우병우 처가 골프장에서 불...'화재 당시 손님 없어'

우병우 전 민정수석 처가가 소유한 골프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잔디 1만6000여㎡가 불에 탔다.

경찰에 따르면 8일 오전 6시 35분쯤 경기 화성시 동탄면 소재 기흥컨트리클럽(기흥CC) 페어웨이 8번, 9번 홀에서 불을 발견한 직원들이 10여분 만에 불을 껐다.

불이 날 당시 골프장에는 손님이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아직 방화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다"며 "현장을 감식해 인화성 물질이 있는지, 발화지점은 어딘지 등을 밝힐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윤지 기자 yjl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