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기기용 강판 전문 업체 아주스틸(대표 이학연)이 올 상반기 중에 65억원을 투자해 코일코팅 라인을 증설, 연간 400억원 규모의 컬러 강판을 생산한다.
이학연 대표는 4일 “이번 라인 증설은 고급 컬러 강판에 대한 글로벌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결정”이라면서 “코팅용 강판 시장의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밝혔다.
아주스틸은 세계 TV코팅용 강판 시장의 60%를 점유하고 있다. 지난해 매출 규모는 총 2300억원에 이른다. 이 가운데 7000만달러(약 845억원)는 수출로 달성했다.
구미=정재훈기자 jh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