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다코 대 카야코’, 4일 전국 롯데시네마 단독 개봉…'링'과 '주온'이 만났다

Photo Image
출처 : 롯데엔터테인먼트

[엔터온뉴스 이주희 기자] 롯데시네마(대표 차원천)가 영화 ‘사다코 대 카야코’를 4일부터 단독으로 상영한다.

4일 전국 롯데시네마는 ‘사다코 대 카야코’의 독특한 새해 인사 문구가 적힌 홍보물을 공개했다.

공개된 홍보물에는 “나, 사다코 새해 인사 드립니다”, “나, 카야코 새해 꿈에 찾아갈게요”라는 섬뜩하고 독특한 새해 인사 문구가 적혀 관객들에게 서늘한 공포와 웃음을 주고 있다.

‘사다코 대 카야코’는 ‘링’ 사다코의 저주에 걸린 유리(야마모토 미즈키 분)와 ‘주온’ 카야코의 원혼과 마주한 스즈카(타마시로 티나 분)가 살아남기 위해 두 악령을 맞붙이는 공포 프로젝트다. 일본 공포영화의 양대 산맥을 이루고 있는 두 작품인 ‘링’과 ‘주온’ 시리즈에서 각각의 강력한 저주로 사람들을 죽음으로 내몰았던 캐릭터 사다코와 카야코의 맞대결이라는 신선한 발상에서 시작한 이번 영화는 이미 지난 6월 일본 현지에서 흥행에 성공했다.

또한 세계 각국의 영화제에 초청받으며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제41회 토론토국제영화제의 미드나잇 매드니스부문 폐막작, 제49회 시체스국제영화제에선 미드나잇 익스트림 섹션에서 상영됐고, 제36회 하와이국제영화제에서는 판타스틱 아시아 섹션에 초청받은바 있다. 이 밖에도 세계 유수의 영화제들을 휩쓸고 해외 언론으로부터 호평을 받음에 따라 국내 관객들로부터 뜨거운 관심과 기대를 받고 있다.

전자신문 엔터온뉴스 이주희 기자 leejh@enteron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