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터온뉴스 이주희 기자] 영화 ‘명탐정 코난’이 시리즈 최초 프리퀄로 팬들을 찾는다. 오는 2월 개봉을 확정짓고 티저 포스터를 공개했다.
‘명탐정 코난: 에피소드 원–작아진 명탐정’(이하 ‘에피소드 원-작아진 명탐정’)은 프리퀄로, 그동안 공개되지 않았던 여러가지 진실들이 밝혀진다.
‘에피소드 원-작아진 명탐정’의 국내 개봉 확정과 함께 공개된 티저 포스터는 시험관을 든 채 뒤돌아보고 있는 쉐리와 소름 끼치는 미소를 보이고 있는 검은 조직의 진, 그리고 몸이 작아져 버린 코난을 안고 있는 란까지, 팬들을 위한 ‘떡밥’이 그려져 있다.
이들 주요 인물들 위로 놓여진 ‘그 날, 그 곳에선 대체 무슨 일이?!’라는 메인 카피가 쓰여 있다. 이번 작품에서는 앞서 고교생 명탐정 신이치가 검은 조직의 독약 APTX-4869를 먹고 초등학생의 몸으로 변해버리는 전대미문의 사건이 발생한 날, 과연 트로피컬 랜드에선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었는지와 신이치와 란, 그리고 모리 탐정과 쉐리 등 ‘명탐정 코난’의 주요 인물들의 사건 발생 전 모습들을 공개할 예정이다.
‘명탐정 코난’ 시리즈는 지난 1994년에 연재를 시작으로 총 90권의 단행본과 850화 이상의 TV 시리즈, 그리고 20편의 극장판(일본 기준)을 선보인 바 있다.
지난해 극장판 20주년 기념 작품 ‘명탐정 코난: 순흑의 악몽’은 일본에서 그 동안 극장판 시리즈가 수립했던 기록을 갈아치우며 역대 최고의 흥행을 기록한 데 이어, 국내에서도 50만 관객을 돌파한 바 있다. 오는 2월 개봉.
전자신문 엔터온뉴스 이주희 기자 leejh@enteron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