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이 연인 민효린에게 손편지를 쓴다고 밝혔다.
28일 오후에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서 탑이 태양의 손편지를 받고 울었다는 사실에 태양은 “탑 형이 독일로 영화 촬영을 세 달 정도 가야한다고 했다. 공연할 시간도 없고, 워낙 바쁘다 보니 힘들어했다. 어떻게 위로해줄까 하다가 편지를 써줬는데 좋아하더라”고 말했다.
이에 탑은 “남자한테 손 편지를 받아본 적이 처음이다”고 말하자 이를 듣던 지드래곤은 “탑이 눈물이 많아졌다. 요즘은 툭 하면 운다”고 말했다.
태양이 평소에도 손 편지 쓰는 걸 좋아한다고 말하자 MC들은 민효린에게도 자주 쓰는지 물었고 태양은 “보통 평소에 생각날 때 쓰는 걸 좋아하고 직접 주거나 꽃과 함께 보낼 때도 있다”고 말했다.
이윤지 기자 (yjlee@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