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형표 전 장관 긴급체포, 표창원 "국정농단의 알파와 오메가, 뇌물죄의 본질이 드러난다"
표창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특검의 문형표 전 장관 긴급체포에 대해 언급해 눈길을 끈다.
표창원 의원은 오늘(28일) 트위터 계정을 통해 "진실은 침몰하지 않는다, 특검은 포기하지 않는다"라며 운을 뗐다.
이어 표 의원은 "국정농단의 알파와 오메가, 뇌물죄의 본질이 드러납니다. 특검, 고맙습니다. 화이팅 !"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표 의원은 '특검, 문형표 前장관 긴급체포..'삼성 합병 특혜' 수사 급물살(종합)'이라는 제목의 기사를 링크했다.
앞서 박영수 특검팀은 지난 27일 문형표 국민연금공단 이사장(전 보건복지부 장관)을 참고인 소환해 조사했으며, 오늘(28일) 새벽 긴급체포했다.
특검은 문형표 전 장관이 삼성물산 합병 과정에 외압을 행사한 혐의를 받고 있는 가운데 증거인멸 우려가 높다고 판단했다.
한편 특검은 체포영장 발부 이후 문형표 전 장관에 대해 48시간 이내 조사를 한 뒤 구속영장 청구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한은숙 기자 esha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