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차 청문회' 이혜훈 "이슬비 대위, 핸드폰으로 누군가와 계속 통화 중이다…말맞추기 우려"
이혜훈 새누리당 의원이 국회 청문회 도중 참고인 이슬비 대위의 핸드폰 제출을 요청해 눈길을 끈다.
지난 22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박근혜 정부의 최순실 등 민간인에 의한 국정농단 의혹 사건 진상 규명을 위한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5차 청문회'에서 이혜훈 새누리당 의원이 이슬비 국군수도병원 대위에게 "휴가 신청 며칠에 했냐"고 질문했다.
이에 이슬비 대위는 "휴가 신청은 저번 달에 했다"고 답변했다.
이어 이혜훈 의원은 "휴가 신청 관련된 서류를 내달라, 지금 이슬비 씨는 계속 누군가와 통화를 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조여옥 대위와 이슬비 대위는 말 맞추기 같은데 핸드폰 단말기를 우리에게 달라고 요구해달라"고 말했다.
한은숙 기자 esha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