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사비애, ‘저 하늘에 태양이’ OST 공개...슬픈 사랑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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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터온뉴스 이소희 기자] 여성듀오 태사비애가 드라마 'TV소설 저 하늘에 태양이‘ OST에 참여했다.

태사비애는 22일 정오 각종 온라인 음악 사이트를 통해 KBS2 드라마 ‘TV소설 저 하늘에 태양이‘ OST ’내 하늘 위에 너란 태양이‘를 발표한다.

이 곡은 사랑하는 사람과 죽어서도 영원한 사랑을 기원하는 가사로 이뤄졌으며, 태사비애는 안타까움의 정서를 바탕으로 호소력이 짙은 후렴구를 탄생시켰다.

‘너 하나 뿐이라고 … 행복하다고’ 말하는 주인공이 ‘너에게 미쳐서 / 내 심장 다주고 / 왼쪽 눈엔 널 담고 내 품은 널 안고’ 사랑에 모든 것을 바치며 ‘이 세상 기억이 사라져 / 서로를 못찾으면 / 그 곳에서 만나자 다시’라며 죽음 이후까지 영원한 사랑을 기약하는 애절한 가사가 돋보인다.

기존 태사비애의 음악과는 다른 느낌으로 해석되어 비장감이 느껴지는 이 곡은 작곡가 김다영의 첫 작품으로 뛰어난 멜로디가 특징이다.

2007년 가요계 데뷔한 태사비애는 왕성한 음반 활동과 함께 OST 활동을 병행하며 올해 드라마 ‘여자의 비밀’ OST 가창대열에 합류한 바 있다.

‘TV소설 저 하늘에 태양이’는 산골소녀 강인경(윤아정 분)이 수많은 역경과 인생의 어려움을 이겨 내며 최고의 여배우로 거듭나는 내용을 담은 드라마다. 최근 방송에서는 강인경이 자신을 괴롭혀 온 차민우(노영학 분)에게 복수심을 불태우며 극적인 긴장감을 자아내고 있다.

전자신문 엔터온뉴스 이소희 기자 lshsh324@enteron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