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도요정' 이성경♥남주혁, 드디어 친구에서 연인으로 '달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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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방송 캡처

'역도요정' 이성경♥남주혁, 드디어 친구에서 연인으로 '달달'

'역도요정' 이성경과 남주혁이 친구 사이를 벗어나 드디어 연인관계로 발전했다.

지난 21일 방송된 MBC 수목극 '역도요정 김복주' 11회에는 이성경(복주)이 아버지 안길강(창걸)에게 더는 역도가 하기 싫다고 고백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지금까지 역도를 하면서 한번도 역도가 싫다고 했던 적 없었던 이성경. 안길강은 그에게 슬럼프가 찾아왔다고 생각하고 잠시 휴식기를 가질 것을 권했다.

이성경은 쉬면서 그간 하지 못했던 것들을 하기로 결심했다. 물류센터 아르바이트부터 시작, 도서관에서 공부하기, 남자친구와 교제하기 등 소박하지만 시도하지 못했던 일상을 즐기기로 했다.

남주혁은 이성경을 향한 마음이 우정이 아닌 사랑임을 깨달았다.

그만 생각하면 헤벌쭉 웃음이 나고 정신을 차리지 못하는 자신을 바라보며 혼자 연애하고 있다는 걸 눈치챈 것.

이성경을 찾아간 그는 직진 고백을 했다.

피아노를 배워 결혼식 때 연주해주겠다는 이성경에 "결혼식을 망칠 생각이냐. 그럴거면 옆에 서라"라고 자신의 마음을 표현하는 것은 물론이고 그냥 친구가 아닌 특별한 친구라고 고백하며 키스를 하는 과감성까지 보였다.

가슴 아린 짝사랑으로 사랑의 감정을 처음 느꼈던 이성경에게 그토록 바라던 쌍방향 사랑이 찾아온 순간이었다.

남주혁이 좋지만 남자로 생각해본 적 없다고 잠시 망설였지만 그의 적극성에 연애를 시작하게 됐다.

한편 MBC '역도요정 김복주'는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한은숙 기자 esha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