멜로망스와 함께한 겨울...내년 새 앨범 ‘문라이트’ 발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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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민트페이퍼 제공

[엔터온뉴스 이소희 기자] 멜로망스가 단독 콘서트를 무사히 마쳤다.

멜로망스는 지나 18일 서울 마포아트센터 아트홀맥에서 연말 단독 콘서트 ‘더 윈터스 테일(The Winter's Tale)’을 개최하고 팬들을 만났다.

소속사에 따르면 이날 공연은 연말 분위기에 어울리는 세트리스트와 무대 장치들로 가득했다. 지난 6일 발매된 미니앨범 ‘선샤인(Sunshine)’의 타이틀곡 ‘질투가 좋아’를 시작으로 멜로망스는 대표곡인 ‘입맞춤’ ‘부끄럼’ ‘좋아요’ ‘말해줘요’ 등 그동안 발매한 앨범의 수록곡 대부분을 선보였다.

특히 ‘편곡의 귀재’ 멜로망스답게 박효신, 이소라 등 다양한 아티스트들의 곡을 멜로망스만의 느낌으로 재해석해 연주하기도 했다. 보컬 김민석은 피아노 연주와 함께 샘 스미스의 ‘레이 미 다운(Lay Me Down)’을 불렀고, 주로 피아노를 치는 정동환도 이날만큼은 마이크 앞에서 이소라의 ‘사랑이 아니라 말하지 말아요’를 선보이며 가창력을 뽐냈다.

시종일관 재치 있는 입담으로 공연 분위기를 주도하던 멜로망스는 “여러분들 덕분에 이렇게 큰 무대에 설 수 있었다, 앞으로 더욱 성장한 모습을 보여드리겠다”면서 관객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멜로망스는 내년 상반기 발매 예정인 미니앨범 ‘문라이트(Moonlight)’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전자신문 엔터온뉴스 이소희 기자 lshsh324@enteron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