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VR기업 에프엑스기어가 중국 난징 시내에 위치한 대형 백화점에 `에프엑스미러` 가상 피팅 솔루션을 공급했다고 14일 밝혔다.
에프엑스미러는 실시간 3D 가상 피팅 서비스를 제공하는 솔루션이다. 사용자 신체에 맞는 옷을 3D로 피팅해 보여주면서 동시에 옷 고유 질감을 그대로 표현해 낸다.
에프엑스미러 솔루션이 적용된 피팅존이 설치될 곳은 난징 중심부에 새로 문을 여는 `하우스 오브 프레이저`다.
VIP 고객 전용 개인 맞춤형 쇼핑 큐레이션 시스템 `숍 박스`에 에프엑스미러를 도입했다.
하우스 오브 프레이저는 영국에서 세 번째로 큰 백화점 체인이다. 영국과 아일랜드 등 세계 60여 곳에 지점을 가진 대형 유통 기업이다. 난징 지점은 숍 박스 구축과 함께 이 달 21일 문을 연다.
에프엑스기어는 이에 앞서 중국 이우에 AR·VR 복합체험카페 `카페 에프엑스랜드(Caf〃 FXLand)`를 열며 국내 기업으로는 처음으로 중국 오프라인 AR·VR 시장에 진출했다.
최광진 에프엑스기어 대표는 “해외 글로벌 메이저 회사로부터 투자유치를 위한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시소 게임 전문기자 sis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