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이 글로벌 액션캠 제조사 샤오이(Xiaoyi)와 손잡았다.
SK텔레콤은 `T뷰 라이브(T View Live)` 서비스를 샤오이 액션캠으로 확장한다.
액션캠은 자전거, 헬멧 등에 장착해 별도 조작 없이 주변을 쉽게 촬영할 수 있는 초소형 캠코더다.
`T뷰 라이브`는 기기간 데이터 전송을 할 수 있는 `와이파이 다이렉트(WiFi Direct)` 기술을 이용해 스마트폰으로 액션캠을 제어할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이다.
T뷰 라이브와 샤오이 액션캠을 연동해 촬영 영상을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전용 클라우드 서비스(20GB 무료 제공)에 저장할 수 있다.
SK텔레콤은 샤오이 액션캠을 시작으로 다양한 카메라 회사와 제휴를 늘릴 계획이다.
주지원 SK텔레콤 상품마케팅본부장은 “T뷰 라이브는 스마트폰 시대에 20~30세대가 소비하는 동영상 콘텐츠를 위한 서비스”라며 “앞으로 액션캠을 비롯 다양한 형태 동영상 콘텐츠를 위한 서비스를 개발하고 숨겨진 고객 요구를 충족할 수 있도록 확장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박지성기자 jisu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