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터온뉴스 이소희 기자] 배우 남궁민, 남상미, 이준호가 KBS2 새 수목드라마 ‘김과장’ 출연을 최종 확정 지었다.
남궁민, 남상민, 이준호는 내년 1월 25일 첫 방송 예정인 ‘김과장’(극본 박재범, 연출 이재훈)에서 각각 TQ그룹 경리부 과장 김성룡 역과 TQ그룹 경리부 대리 윤하경 역, 중앙지검 회계 범죄 수사부 검사에서 TQ그룹 재무이사가 된 서율 역에 캐스팅 됐다.
남궁민이 연기할 김성룡은 비상한 두뇌와 돈에 대한 천부적인 감각을 지닌 일명 ‘삥땅’과 ‘해먹기’의 대가이자 현란한 언변과 근성을 소유한 인물이다. 지방 조폭들의 자금을 관리하다가 우연한 계기로 국내 기업의 경리부 과장으로 들어가 회사를 살리기 위해 발 벗고 나서는 과정을 펼칠 예정이다.
남상미는 이제까지 보여주지 않았던 새로운 매력을 발산한다. 남상미가 연기하는 윤하경은 학창시절 소프트볼 선수로 활약했을 만큼 당찬 근성과 승부욕, 단아한 외모까지 겸비한 명문대 회계과 출신 ‘경리부 에이스’에서 김과장을 만나 변화를 맞이하게 되는 인물이다.
이준호는 서율 역으로 지상파 드라마에 본격 출격한다. 이준호가 맡은 서율은 대학교 때 이미 사법시험을 합격하고, 사법 연수원도 수석으로 수료한 수재로, 최고의 회계 수사 검사로 승승장구하다 대기업에 재무이사로 스카우트되는 인물이다.
제작사 로고스 필름은 “남궁민과 남상미, 이준호까지 ‘김과장’을 위해 의기투합할 수 있게 돼 매우 기쁘다”라며 “세 배우들이 각자 맡은 캐릭터들과 딱 맞아 떨어져 완벽한 시너지를 발휘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된다. ‘김과장’에서 선보일 세 배우들의 활약과 호흡에 많은 응원과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김과장’은 지방 조폭 회사의 자금을 관리하던 삥땅과 해먹기의 대가 김성룡이 우연히 국내 굴지의 유통 기업 경리과로 입사해, 특유의 노하우와 언변으로 위기에 처한 회사를 구하려 고군분투하는 과정을 유쾌하게 그려낸 오피스 활극 코미디다.
드라마 ‘굿닥터’로 대한민국에 깊은 울림을 안겼던 박재범 작가와 드라마 ‘정도전’ ‘페이지터너’로 메시지 있는 작품을 연출해 호평을 받았던 이재훈 PD가 뭉쳤다.
전자신문 엔터온뉴스 이소희 기자 lshsh324@enteron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