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13일) 날씨, 구름 많다가 오후 들어 차차 맑아져…제주·강원영동·경북동해안 비 또는 눈
오늘(13일) 날씨는 전국에 구름이 많다가 오후 들어 차차 맑아지겠으나 지역에 따라 눈이나 비가 내릴 전망이다.
기상청 날씨 예보에 따르면 제주도는 흐리고 낮 한때 비가 오겠다. 동풍 영향으로 강원영동과 경북 동해안은 차차 흐려져 늦은 오후부터 비 또는 눈(강수확률 60∼70%)이 오겠다.
눈·비가 내리는 곳의 예상 적설량은 강원영동 10∼20㎝(많은 곳 30㎝ 이상), 예상 강수량은 강원영동·경상동해안 5∼40㎜, 남해안·제주도 5㎜ 내외.
이날 오전 5시 현재 전국 주요 지점의 기온은 서울 1.8도, 수원 -0.7도, 인천 3.4도, 청주 1.9도, 대전 3.1도, 광주 6.0도, 전주 4.5도, 대구 2.8도, 부산 9.8도, 울산 8.3도, 제주 13.5도 등이다.
이날 낮 최고기온은 서울이 7도, 부산이 12도까지 오르는 등 전국에서 6∼12도에 이를 전망이다.
특히 기상청 관계자는 동해안과 일부 경남 남해안, 제주도 산간에 건조 특보가 발효됐으며 대기가 매우 건조해 산불 예방에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미세먼지 농도는 대부분 '보통' 수준으로 예상되나 수도권·강원영서·충청·전북은 오전까지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 농도가 나타날 전망이다.
한은숙 기자 eshan@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