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터온뉴스 이예은 기자] SBS 월화미니시리즈 ‘낭만닥터 김사부’(연출 유인식, 각본 강은경)에서 정체를 알 수 없는 여자였던 우연화(서은수 분)가 홀연히 사라졌다.
이번 주 방송된 SBS 월화미니시리즈 '낭만닥터 김사부'에서는 응급상황에 처한 환자를 보고 의학 지식을 드러내는 우연화의 낯선 모습이 그려졌다.
서은수가 맡은 우연화는 돌담병원에 영양실조로 실려와 병원의 허드렛일을 돕는 직원이었다. 그러나 이번 화에서는 응급 처치를 해내는 등 예사롭지 않은 장면을 보여줬다. 그동안 밝혀진 바가 거의 없는 그녀의 전력이 하나 둘 나타나며 극의 긴장감을 높이기 시작했다. 김사부(한석규 분)의 의대생인지를 묻는 질문엔 대답을 못했고, 허락되지 않은 의료 시술을 한 연화는 홀연히 병원을 떠난 상태다.
작품의 인물 소개부터 줄곧 미스테리 한 직원으로 설정 돼 있었던 우연화는 서서히 정체가 드러나는 듯 했으나 조용히 병원을 떠난 그녀가 이후 어떻게 될지는 아직 알 수 없다.
서은수는 올해 초 데뷔한 신인으로, 지난 데뷔작 SBS 드라마 ‘질투의 화신’에 이어 ‘낭만닥터 김사부’까지 연달아 출연하고 있다.
시청률 20%대를 돌파하며 선전하고 있는 ‘낭만닥터 김사부’는 돌담 병원을 배경으로 벌어지는 ‘괴짜 천재 의사’ 김사부와 열정이 넘치는 젊은 의사 강동주, 윤서정이 펼치는 ‘진짜 닥터’ 이야기로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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