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월드와이드(대표 조현식)와 한국타이어(대표 서승화)는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초점을 맞춘 2017년 그룹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인사에서 한국타이어월드와이드는 김용학 정보전략부문장과 윤순기 HR부문장 등 2명의 전무와 2명의 상무보, 한국타이어는 변영설 A.P.A.M영업본부장(전무)과 2명의 상무, 12명의 상무보 승진을 발표했다.
무엇보다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사내 인프라 조직과 신흥시장 공략 강화 등에 초점을 맞췄다. 특히 글로벌 기술력과 프리미엄 브랜드 가치를 강화하고 있는 한국타이어는 도전과 혁신의 기업문화인 프로액티브 컬쳐를 기반으로 하는 인재경영 및 디지털 영역을 체계화한 사내 인프라 조직 등을 강화했다.
또 대외로는 글로벌 유통 네트워크 및 아시아, 아프리카 등을 포함한 신흥시장 공략 강화를 통해 글로벌 Top Tier 성장 가속화에 중점을 뒀다. 이밖에 신축중앙연구소 `한국타이어 테크노돔`을 통해 하이테크 기술력의 메카로서 원천기술과 미래 기술력 확보뿐만 아니라 타이어를 넘어 오토모티브 산업을 이끄는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중심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강화했다.
한편 중국 시장의 어려운 경쟁 환경 속에서도 매출 성장과 프리미엄 브랜드 이미지 상승에 큰 역할을 담당한 이수일 중국지역본부장은 마케팅본부장겸 경영운영본부장으로, BMW·포르쉐 등 프리미엄 OE를 포함한 OE 공급 확대에 성과를 낸 우병일 글로벌OE부문장은 중국지역 본부장으로 이동한다.
류종은 자동차/항공 전문기자 rje312@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