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재정부는 경제활력 제고를 위해 2017년 예산의 68%를 상반기 배정한다고 6일 밝혔다.
정부는 `2017년도 예산배정계획`을 6일 국무회의에서 확정했다.
기재부는 전체 세출 예산(일반회계+특별회계 339조6616억원)의 68% 수준인 230조9144억원을 상반기에 배정한다. 일자리 창출, 안전시설 확충, 사회간접자원(SOC) 사업 적기 완공 등 국민 체감도가 높은 사업을 상반기에 중점 배정한다. 인건비, 기본경비는 원칙적으로 균등 배분하되 실소요 시기를 감안해 배정할 방침이다.
기재부는 “예산배정은 지출 원인 행위를 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조치로 별도 자금배정을 거쳐 실제집행이 이뤄진다”고 설명했다.
<2017년 예산(일반·특별회계) 배정계획(단위:억원)>
유선일 경제정책 기자 ysi@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