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주 통신방송 전문기자 kyj@etnews.com
세종텔레콤이 ZTE 100Gbps급 패킷광전송네트워크(POTN) 장비를 사용한 고속회선 서비스를 새해 1월부터 선보인다. 기업(B2B) 고객과 국내 진출 해외통신사업자 대상이다.POTN 장비는 고성능 멀티레이어(광·회선·패킷전달) 기능을 통합한 시스템으로 효율적이고 유연한 용량 확장·서비스 차별화가 가능한 차세대 광 네트워크 장비다. 고품질·대용량 콘텐츠 수요가 급증하면서 고속회선 수요도 증가 추세다.세종텔레콤은 고속회선 시장 선점을 위해 POTN 장비로 네트워크를 구축할 방침이다.ZTE는 중국 통신장비업체로 160개국 500여개 통신사업자에게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한다.세종텔레콤 관계자는 “ZTE와의 긴밀한 협력관계는 중국 등 글로벌 시장 확대를 위한 교두보 역할을 할 것”이라면서 “유·무선 융합 기반 미래 사업군 확장을 위한 전략도 담겼다”고 말했다.앞서 양사는 두 차례 차세대 정보통신기술 B2B 비즈니스 개발을 위한 양해각서를 교환했다.주요 협력 내용은 △B2B·B2C 사업개발, 마케팅, 영업 분야 공동 협력 △5G 사업모델 발굴 △SI·NI, ICT컨설팅 등 다양한 협력 프로젝트 진행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