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마토시스템(대표 이상돈)은 DB모델링툴 엑스이알디(eXERD)가 지난 10월말 기준으로 누적 다운로드 20만건을 돌파했다고 30일 밝혔다.
엑스이알디는 이클립스 기반 모델링 도구다. 사용자 편의성과 모델링 속도 개선, 다양한 자동화 기능을 지원한다. 개발자 설계 역량을 높이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반응형 애니메이션 효과 등 친숙한 사용자 인터페이스(UI)로 생산성을 향상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엑스이알디는 현재 월 평균 3000~4000건 이상 다운로드된다. 5000여 곳 이상 기업이나 기관이 사용 중이다. 평가판을 내려 받는 사용자 네 명 중 한 명이 구매할 정도로 인기다.
토마토시스템은 기술 관련 문의는 24시간 내 대응한다.
이상돈 토마토시스템 대표는 “엑스이알디가 인기를 끄는 이유는 외산 제품에 비해 가격은 저렴하고 기능은 유사하기 때문”이라면서 “개인 사용자는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기업 사용자는 평가판으로 도입 전 충분한 검토가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유창선 성장기업부(구로/성수/인천) 기자 yuda@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