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룩스, 상지건설 인수 후 첫 부동산 사업 순항

필룩스는 상지건설 인수 후 처음 시행한 부동산 개발 사업이 순항 중이라고 29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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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장법인인 필룩스는 지난 7월 상지건설을 인수했다. 현재 서울 강남구 도곡동에 위치한 `카일룸` 고급 빌라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카일룸은 대한민국 상위 1%를 타깃으로 하는 상지건설의 고급 빌라 브랜드다. 상지건설은 이 브랜드를 앞세워 서울시 건축상 최우수상(2011), 건축문화대상 우수상(2011), 건축명장(2012~2014, 2016) 등을 수상한 바 있다.

카일룸은 높은 사전 청약률로 프로젝트파이낸싱(PF) 자금 조달이 원활히 이뤄지고 있다. 상지건설은 내년 1월 예정돼 있던 토지 잔금일을 내달로 앞당길 예정이다.

상지건설 관계자는 “청약이 분양으로 전환되면 회사는 빠른 시일 내 착공할 예정”이라며 “분양률 및 공사 진행률에 따라 내년 매출과 대폭적인 영업이익 상승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필룩스는 자회사 상지건설과 함께 프리미어 주거 조명시장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최종희기자 choijh@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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