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朴, 퇴진 선언]대통령 모든것 내려놓은 날…증시는 보합권

박근혜 대통령의 3차 대국민담화가 발표된 29일 주식시장은 기관 매도세의 영향으로 보합권에서 공방을 거듭했다.

오후 2시 30분 박 대통령이 담화를 발표하는 순간 코스피지수는 잠시 플러스로 전환하기도 했지만 곧바로 보합권에 머물며 외국인과 기관의 기싸움이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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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증시는 박 대통령이 3차 담화를 발표한다는 보도가 나온 오후장 들어 불확실성에 따른 영향으로 5P가량 하락하기도 했지만 곧바로 정상을 되찾았다.

증시 전문가들은 “국내 정치 문제가 안정을 되찾더라도 미국 금리인상 등 대외변수가 워낙 많아 시장이 본격적인 상승장을 타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전망했다.

오후 2시 50분 기준 코스피는 1980선 근처에서 활발하게 움직이고 있다.


이성민 코스피 전문기자 smlee@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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