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온아이(대표 조창제)는 `2016 클라우드 산업발전 유공자 표창식`에서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상을 받았다고 29일 밝혔다. 국내 클라우드 산업 발전과 기술 혁신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은 결과다.
이 회사는 기업 고객에게 임대형 업무포털 비즈메카 그룹웨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KT와 함께 개발해 16년째 서비스 중이다. 현재 국내 중소·중견기업 3500여 곳에서 쓰이고 있다. 누적 사용자 수는 40만명에 이른다.
일본시장 개척도 시작했다. 최근 일본 료비시스템즈와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료비시스템즈는 일본 내 1700개 공공기관 중 30%에 해당하는 500개 기관 그룹웨어 시스템을 관리하는 회사다.
조창제 대표는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클라우드 솔루션 발전가능성은 무궁무진하다”며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활발한 활동을 추진해 국산 소프트웨어 기술력이 세계에서 인정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최종희기자 choij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