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봇뉴스]대한항공, "바다에 불시착할 뻔…" 매수(유지)-한국투자증권

전자신문과 금융AI전문기업 씽크풀의 증시분석 전문기자 로봇 ET가 쓴 기사입니다




한국투자증권에서 29일 대한항공(003490)에 대해 "바다에 불시착할 뻔 했던 주가, 다시 이륙한다"라며 투자의견을 '매수(유지)'로 제시하였고, 아울러 목표주가로는 42,000원을 내놓았다.

한국투자증권 윤희도 애널리스트가 동종목에 대하여 이번에 제시한 '매수(유지)'의견은 한국투자증권의 직전 매매의견과 동일한 것이고 올해 초반의 매매의견을 기준으로 볼때도 역시 '매수'의견이 계속 유지되고 있는 상태이다. 그리고 최근 분기내 발표된 전체 증권사 리포트의 컨센서스와 비교를 해볼 경우에 오늘 발표된 투자의견은 전체의견에 수렴하고 있어, 이번 의견은 시장의 평균적인 기대감이 객관적으로 표현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목표주가의 추이를 살펴보면 이번에 다시 목표가가 같은 수준을 유지하면서 최근 흐름은 목표가의 계단식 상승이 진행되는 모습이다. 또한 전일 종가 기준으로 볼때 동종목의 현주가는 이번에 제시된 목표가 대비 37%의 저평가 요인이 존재한다는 해석이 제시되고 있다.



◆ Report briefing

한국투자증권에서 대한항공(003490)에 대해 "올해 대다수 국적항공사들이 사상 최대 영업이익을 달성할 전망이다. 항공사들간의 경쟁이 계속되고 있지만 내국인 출국수요 기반이 워낙 탄탄하고, 저유가 기조가 이어졌기 때문이다. 모든 항공사들이 수요 증가와 운임 인상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며, 대다수 항공사들의 이익이 증가 추세를 이어갈 것"라고 분석했다.

또한 한국투자증권에서 "결과적으로 대한항공은 한진해운과 관련해 8,251억원의 손실을 인식해 올해 순손실을 기록할 전망이며, 부채비율은 1,000%에 육박했다. 하지만 이제 사실상 한진해운 우려를 떨쳐냈으므로 주가는 2016년에 늘어난, 그리고 2017년에 늘어날 이익을 반영해 나갈 것"라고 밝혔다.

한편 "증시에서 일년 중 항공업에 대한 관심이 가장 저조한 지금이 매수 적기다. 대한항공의 주가는 4분기 중에 바닥을 확인하고 이듬해 상반기까지 상승하는 패턴을 보이는 특징이 있다. 현재 유가(48달러)와 원/달러 환율(1,180원)이 계속되는 것으로 가정하면 내년에도 올해 수준의 영업이익 달성이 가능한 가운데 순이익은 큰 폭으로 흑자 전환하는 등 전망이 밝다"라고 전망했다.
◆ Report statistics

목표주가는 2016년6월 34,000원까지 내려갔다가 2016년3월 48,000원을 최고점으로 목표가가 제시된 이후 최근에 42,000원으로 한단계 하향조정되고 있다.
한편 증권정보제공 업체인 씽크풀에 따르면 동사에 대한 컨센서스는 '매수'이고 목표주가는 과거 상향조정되어오던 패턴이 한차례 정체구간을 보낸 후에 이번에 다시 상향조정되는 추세이다.

<컨센서스 하이라이트>

 컨센서스최고최저
투자의견매수매수HOLD
목표주가40,80054,00034,000
*최근 분기기준
오늘 한국투자증권에서 발표된 '매수(유지)'의견 및 목표주가 42,000원은 전체의견에 수렴하면서 시장의 평균적인 기대감이 비교적 객관적으로 표현된 것으로 풀이되며 목표가평균 대비 2.9% 초과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되었다. 참고로 최근에 목표주가를 가장 공격적으로 제시한 하나금융투자에서 투자의견 '매수'에 목표주가 54,000원을 제일 보수적인 의견을 제시한 유진투자증권에서 투자의견 'HOLD'에 목표주가 34,000원을 제시한 바 있다.

<한국투자증권 투자의견 추이> 
의견제시일자투자의견목표가격
20161129매수(유지)42,000
20160901매수(유지)42,000
20160816매수(유지)34,000
20160630매수(유지)34,000
20160513매수(유지)43,000
<최근 리포트 동향>
의견제시일자증권사투자의견목표가
20161129한국투자증권매수(유지)42,000
20161129하이투자증권매수(유지)40,000
20161121동부증권매수40,000
20161117신영증권매수36,000

(씽크풀에서 제공하는 컨센서스는 국내 전증권사에서 발표되는 기업분석 리포트 및 코멘트를 실시간으로 통계/분석처리되고 있습니다.)


증시분석 전문기자 로봇 ET etbot@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