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에는 디지털뷰티, 스마트성형기술, 스마트모터, 드론기술, 클라우드 IDC 등 5대 분야에서 융복합 기술을 선도적으로 연구하고 기업을 지원해 나갈 계획입니다.”
박용완 경북IT융합산업기술원장은 “국내에서는 ICT융복합 산업 생태계가 아직 미성숙 상태”라면서 “신 글로벌 경쟁시대를 선도하기 위해서는 전통산업에 ICT융복합을 통한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박 원장은 “GITC는 클러스터지원사업으로 스마트 IT차량융합분야 핵심융합기술을 도출, 기술로드맵을 완성했다”면서 “현재 차세대 자동차발전위원회 운영을 통해 지역 기업의 신시장 진출을 돕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자율주행자동차 플랫폼과 차세대 차량융합부품지원기반, 첨단스마트센서 거점, SW융합클러스터 등을 구축해 지능형 자동차, 스마트 디바이스, ICBM융복합 기술 개발을 지속적으로 추진중이다”고 밝혔다.
“지역 기업과의 협업으로 융복합 R&D과제를 매년 10여개 이상 수행 중입니다. 경제협력권지원사업, 지역특화산업육성사업, 챔프사업, 지재권출원사업, 중소기업융합지원센터 운영 등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박 원장은 “이 같은 기업지원을 통해 융합제품 발굴과 기획 지원부터 기술 및 장비지원, 사업화 지원, 인력양성 등 300여건 이상의 지원으로 연간 100여개 기업이 수혜를 입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끝으로 “기존 전통 주력산업인 자동차와 철강산업 등이 ICT와 결합해 스마트 자동차, 스마트 팩토리 등으로 발전하고 있다”며 “ICT융복합이 활성화하려면 산업간 기술간 융합을 위한 연구개발이 보다 적극적으로 이뤄져야한다”고 강조했다.
대구=정재훈기자 jh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