퓨전소프트(대표 황인수)는 스마트교육, IT융합 전문기업이다.
주요 사업 영역은 스마트와 정보기술융합, 시스템통합(SI), 모바일과 솔루션, 하드웨어와 시스템 등 4개 분야다.
모바일 SW분야에서 시사영어, 동아출판 등에 80여종 이상의 모바일 교육콘텐츠를 개발, E북 뷰어 및 교육용 디바이스(PMP)를 직접 설계하고 개발했다. 당시 `오드아이(Odd-I)`라는 자체브랜드도 출시했다.
최근 한국교육학술정보원으로부터 에듀넷 위탁운영사업, 디지털교과서 위탁운영사업 등 다수의 교육정보화서비스 사업을 수주, 스마트 교육 전문 기업으로서 입지를 다지고 있다.
IT융합기술과 교육이 접목된 사업 분야에서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로봇 기반 학교 준비도 검사 시스템과 가상현실 기반 스마트 학습 시스템이 대표적이다.
로봇 기반 학교 준비도 검사 시스템은 로봇 모형의 검사 시스템으로 터치 스크린 방식을 채용했다. 음성 인식 및 얼굴 인식 기술이 내장됐다.
적외선·초음파 센서, 적외선 리모콘 등 각종 센서를 탑재했다. 학교 준비도 검사를 받는 아동이 흥미를 잃지 않도록 했다.
검사 결과는 디지털 데이터로 축적된다. 매칭 분석 엔진을 통해 학교 준비도 검사 결과를 분석, 클라우드 서비스로 제공한다.
가상현실 기반 스마트 학습 시스템은 어학 교육에 가상현실과 음성 인식 기술을 접목한 교육 서비스다.
학습자가 가상현실에서 학습 내용을 보는 것뿐만 아니라 가상의 상대방과 직접 대화하면서 공부를 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예를 들면 학습자가 경주 석굴암의 가상현실 공간에서 석굴암을 직접 체험하고 상대방과 대화를 하면서 공부를 하는 방식이다.
퓨전소프트는 올해 말까지 영어 기반 교육 콘텐츠를 제작해 내년 4월부터 초·중학교를 대상으로 서비스할 수 있는 허브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황인수 사장은 “그동안 축적해온 다양한 IT융합기술이 교육 시장에서 빛을 발하고 있다”면서 “현재에 안주하지 않고 전문 분야인 스마트 교육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이 되도록 기술개발에 전념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