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세빈 "원조 첫사랑? 뛰어넘기보다는 당당한 여자로 거듭나겠다"
배우 명세빈이 '원조 첫사랑' 수식어에 대해 언급했다.
명세빈은 24일 오후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임피리얼 팰리스에서 열린 KBS2 일일드라마 '다시, 첫사랑'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원조 첫사랑'이라는 수식어를 뛰어넘고자하는 욕심은 없냐는 질문에 “뛰어넘고자 하기보다는 현실에서 당당한 여자로 거듭나겠다"고 응답했다.
이어 명세빈은 작품 선택 이유에 대해 "대본과 시놉을 읽어보고 정말 재미있었다. 시놉이 소설처럼 끊임없이 계속해서 책장이 넘어갔다. 사건이 풀어지는 속도나 개연성 등의 구성이 너무 잘 돼 있었다"고 덧붙였다.
한편, '다시, 첫사랑'은 첫사랑에 갇혀 사는 남자 도윤(김승수 분)과 첫사랑을 지운 여자 하진(명세빈 분)이 8년 만에 다시 만나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로 명세빈, 김승수, 왕빛나, 박정철 등이 출연하며 오는 29일 오후 7시 50분 첫 방송된다.
이윤지 기자 yjl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