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에스앤코(대표 민상기)가 셀프 치아 미백기기 `화이트랩스`를 개발했다.
화이트랩스는 미백제와 광선조사기를 결합한 멀티 화이트닝 시스템이다. 전문가 미백과 자가 미백의 장점을 모두 갖췄다.
치과 시술처럼 하루 2회 화이트랩스 미백제를 치아에 바른후 광선 조사기의 마우스피스를 8분간 물고 있으면 된다.
하이드로겐 퍼옥사이드와 특수 광촉매를 함유한 화이트랩스 미백제가 치아에서 분해돼 다량의 산소를 방출하면서 치아 표면의 착색 물질을 제거한다. 광선조사기를 쪼이면 블루 발광다이오드(LED) 라이트가 광촉매 작용을 일으켜 균일하게 미백 작용을 한다.
치아 미백제는 식약처 승인을 받았다. 치아와 잇몸의 손상 없이 안전하고 빠르게 치아 미백에 도움을 준다.
대학 병원과 임상 실험을 거친 결과 15일 사용 후 최대 12단계, 평균 7.4단계의 미백 효과를 거뒀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시림 현상도 발생하지 않는다.
민상기 사장은 “화이트랩스는 라이트 테라피 기술과 자동 조작 기술이 접목된 제품”이라면서 “광선 조사기는 국내 특허 등록을 마쳤고 미국, 유럽, 중국에도 특허를 출원한 상태”라고 말했다.
대전=신선미기자 smsh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