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가 4차 산업혁명 핵심 인프라`…정보산업연합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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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가 4차 산업혁명의 성패를 좌우한다.`

한국정보산업연합회(회장 이상현)는 23일 `제4차 산업혁명의 핵심은 데이터다` 보고서에서 데이터를 활용한 고급분석과 미래 예측 능력이 국가와 기업 경쟁력을 결정짓는다고 강조했다.

보고서는 정부, 기업, 개인이 데이터 중심 혁신과 성장을 위해 준비해야 할 것을 제시했다. 정부 차원에서는 △정보통신기술(ICT)과 도시, 헬스케어, 농업, 제조업 등 다양한 분야 데이터 중심 혁신 △데이터 거버넌스 체계 구축 △데이터 디바이드 대책 마련 △소비자 선택권과 반경쟁적 행동 대응 등을 주문했다.

기업 측면에서는 △데이터 분석, 활용을 위한 조직 혁신 △글로벌 데이터 생태계 이해와 연계 방안 △프라이버시 강화 기술과 정책 개발 등을 당부했다. 개인 관련, 거대한 변화 흐름을 인식하고 수용하는 자세, 데이터 전문가 일자리 창출 등을 언급했다.

보고서는 데이터가 사물인터넷, 인공지능, 핀테크, 클라우드 등과 함께 4차 산업혁명의 핵심 인프라이자 자원이라고 설명했다. 데이터가 그 자체 보다는 순환 생태계 속에서 가치를 생산하고 재확산하기 때문이다.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 △데이터 접근, 공개, 정보이동, 상호운용을 보장하는 규제 개선 △네거티브 규제 시스템 도입과 기업 책임성 강화 △규제 이슈 발생시 신속한 대응체계 구축 등을 제안했다.


이호준 SW/콘텐츠 전문기자 newlevel@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