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터온뉴스 유지훈 기자] 그룹 젝스키스가 16년 만에 선보이는 새 앨범이 오는 12월 1일 발표를 확정했다.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는 젝스키스가 12월 1일 컴백하는 ‘후스 넥스트(WHO’S NEXT)’ 티저의 주인공임을 밝히고 앨범명 ‘2016 리 앨범(Re-ALBUM)’을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되는 앨범은 젝스키스의 과거 히트곡 10곡을 엄선해 2016년 버전으로 다시 탄생시킨 앨범이다.
공개된 포스터에는 ‘리 레코딩 리어레인지 리마스터(Re-recording / Rearrange / Remaster)’라는 문구도 공개됐다. 젝스키스의 예전 히트곡들을 YG 프로듀서들이 최신 스타일로 재편곡하고 멤버들이 다시 녹음을 및 믹싱과 마스터링까지 거의 모든 과정을 새롭게 거친 앨범이다.
소속사에 따르면 16년 전 히트곡들이 2016년 버전으로 새롭게 탄생하게 된 계기는 지난 9월 젝스키스 콘서트를 지켜본 양현석 대표 프로듀서의 제안으로 처음 시작됐다. 양현석 대표는 젝스키스 멤버들에게 히트곡들을 2016년 버전으로 재탄생시켜 젝스키스를 모르는 요즘 세대들에게도 이 곡들을 다시 한 번 알려보자는 제안을 했다.
젝스키스는 지난달 7일 16년 만의 신곡 ‘세 단어’를 발표하며 1세대 아이돌의 화려한 귀환을 알렸다. YG는 젝스키스의 신곡 준비와 동시에, 젝스키스의 20주년 콘서트를 선보일 계획이다.
전자신문 엔터온뉴스 유지훈 기자 tissue@entero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