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프링컴즈는 미국 게임 퍼블리셔 페블킥과 재소자 마켓 모바일 게임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미국 재소자 마켓`은 연방 교도소 내 수감된 약 250만명 이상 재소자 교화와 여가를 위해 영화, 음악, 게임을 제공하는 특수 시장이다. 스프링컴즈는 페블킥을 통해 한국 게임사로는 처음으로 해당 마켓에 게임을 공급하다.
스프링컴즈는 2016년 6월 설립된 신생 게임사다. 8월 첫 모바일 게임 `쥬얼스템플 퀘스트`을 출시해 세계 150만 다운로드를 기록했다. 두 번째 타이틀 `벽돌깨기 스타:스페이스킹`을 11월에 출시했다.
배성곤 스프링컴즈 대표는 “해당 마켓에서 서비스되는 유일한 국내 게임인 만큼 의무감도 느낀다”면서 “앞으로 캐주얼 하지만 완성도 높은 게임을 개발해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도날드 시로이시 페블킥 대표는 “스프링컴즈는 논-네트웍 싱글 유료 게임으로 높은 매출을 올리고 있는 미국 재소자 마켓에 가장 적합한 파트너”라고 말했다.
김시소 게임 전문기자 sis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