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TRA(사장 김재홍)는 17일 서울 서초동 JW 메리어트호텔에서 `아시아 인베스트먼트 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행사는 `아세안 딜 소싱 플라자`와 `아시아 주요국별 해외투자 설명회`을 두 축으로 구성됐다.
아세안 딜 소싱 플라자에서는 국내 연구기관과 해외투자자문기관 관계자가 참여했다. 이 자리에서 해외 인수·합병(M&A) 매물을 찾는 국내기업과 해외투자자문사 간 일대일 상담이 이뤄졌다. KOTRA에 따르면 해외자문사로는 말레이시아 웅앤파트너스, 베트남 국가자본투자공사, 싱가포르 리시프로쿠스 등 아세안에서 많은 M&A를 성사시킨 자문사로 구성됐다.
아시아 주요국별 해외투자 설명회에서는 아세안 지역 근무경험을 보유한 법무, 회계법인 전문가가 연사로 나서 단독·합작 법인설립 진출방안을 소개했다.
김용찬 KOTRA 글로벌 M&A 지원단장은 “아세안지역은 글로벌 M&A를 포함한 각종 투자 핵심지역으로 부상하면서 향후 세계경제 회복을 되살릴 지역으로 평가받는다”면서 “한국 역시 성장모멘텀 확보차원에서 소비재, 금융 업종을 중심으로 아세안지역 M&A 건수가 증가하고 있다” 고 말했다.
이영호기자 youngtiger@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