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터온뉴스 이예은 기자] 10일 개봉한 영화 ‘뷰티풀 레이디스’의 시네마톡이 11일, 14일 두 차례에 걸쳐 개최됐다.
‘뷰티풀 레이디스’는 살인 방조, 남편 살해, 기차 테러까지, 세상이 만든 규칙을 버리고 자신이 원하는 삶을 선택한 여자들의 범죄 영화다.
CGV에 따르면 11일, 이민경 작가와 함께한 시네마톡은 ‘뷰티풀 레이디스’가 여성 감독, 배우, 스텝으로 만들어진 영화인만큼 페미니즘 책을 발간한 여성의 시선으로 본 다양한 이야기가 오갔다고 전해진다.
이민경 작가는 “2016년 강남역 사건 이후 제가 선택한 운동의 방식이 책 발간인 것처럼 오드리 에스트루고 감독도 여성으로써 선택한 이야기의 방식이 영화인 것 같고 굉장히 의미 있는 부분이다”며 “틀에 박히지 않는 여성의 여러 모습을 보여주고 새로운 인물상을 제시한다는 부분이 뜻 깊다”고 말하며 여성 작가이자 대한민국을 살아가는 여성으로써 영화를 바라보는 시선을 밝히며 더 많은 관객들이 관람할 것을 희망했다.
14일에 진행된 프로파일러 배상훈 교수와의 시네마톡에서는 캐릭터들의 심리와 실제 교도소의 특징 등 흥미진진한 비하인드로 관객들을 주목시켰다고 전했다.
배상훈 교수는 “처음 마틸드(소피 마르소)가 팔짱을 끼는 태도는 ‘나와 여기 있는 여자들은 다르다’라는 심리다”며 “소피 마르소는 영화 후반으로 갈수록 몸이 점점 곧아지며 태도가 달라지는데 이런 심리 변화를 몸의 자세로 이야기하는 부분도 있다”고 캐릭터의 행동과 성격을 남
다른 시선으로 분석했다.
전자신문 엔터온뉴스 이예은 기자 9009055@enteronnews.com
[엔터온뉴스 이예은 기자] 10일 개봉한 영화 ‘뷰티풀 레이디스’의 시네마톡이 11일, 14일 두 차례에 걸쳐 개최됐다.
‘뷰티풀 레이디스’는 살인 방조, 남편 살해, 기차 테러까지, 세상이 만든 규칙을 버리고 자신이 원하는 삶을 선택한 여자들의 범죄 영화다.
CGV에 따르면 11일, 이민경 작가와 함께한 시네마톡은 ‘뷰티풀 레이디스’가 여성 감독, 배우, 스텝으로 만들어진 영화인만큼 페미니즘 책을 발간한 여성의 시선으로 본 다양한 이야기가 오갔다고 전해진다.
이민경 작가는 “2016년 강남역 사건 이후 제가 선택한 운동의 방식이 책 발간인 것처럼 오드리 에스트루고 감독도 여성으로써 선택한 이야기의 방식이 영화인 것 같고 굉장히 의미 있는 부분이다”며 “틀에 박히지 않는 여성의 여러 모습을 보여주고 새로운 인물상을 제시한다는 부분이 뜻 깊다”고 말하며 여성 작가이자 대한민국을 살아가는 여성으로써 영화를 바라보는 시선을 밝히며 더 많은 관객들이 관람할 것을 희망했다.
14일에 진행된 프로파일러 배상훈 교수와의 시네마톡에서는 캐릭터들의 심리와 실제 교도소의 특징 등 흥미진진한 비하인드로 관객들을 주목시켰다고 전했다.
배상훈 교수는 “처음 마틸드(소피 마르소)가 팔짱을 끼는 태도는 ‘나와 여기 있는 여자들은 다르다’라는 심리다”며 “소피 마르소는 영화 후반으로 갈수록 몸이 점점 곧아지며 태도가 달라지는데 이런 심리 변화를 몸의 자세로 이야기하는 부분도 있다”고 캐릭터의 행동과 성격을 남
다른 시선으로 분석했다.
전자신문 엔터온뉴스 이예은 기자 9009055@enteron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