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변호인 유영하 변호사, '세월호 삭제' 지시 논란-검사 재직시 향응으로 감봉 징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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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방송 캡처

대통령 변호인 유영하 변호사, '세월호 삭제' 지시 논란-검사 재직시 향응으로 감봉 징계…

유영하 변호사가 지난 15일 대통령의 변호인으로 선임되자 그에 대한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유영하 변호사는 원외 친박근혜계 인사로 여러가지 논란에 휘말리기도 했던 인물이다.

유영하 변호사는 정치권에서 대표적인 친박근혜계 인사로 꼽힌다.

2004년 경기도 군포에서 총선에 출마했다 떨어진 뒤 원외 지구당위원장을 하다 2007년 한나라당 대선후보 경선 때 박근혜 후보 캠프에 합류해 법률지원단장으로 네거티브 대응을 맡은 바 있다.

이후 박 대통령은 유영하 변호사가 출마를 하면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검사 출신인 유영하 변호사는 앞서 청주지검에서 근무하던 2003년 유흥업소 사장에게 180만 원 어치 향응을 받았다 감봉 3개월의 징계를 받고 검찰을 나왔다.

특히 박근혜 정부 출범 이후에는 국가인권위원회 상임위원이 됐으나 지난 3월 유엔에 제출할 한국 인권보고서에서 세월호 참사 등을 삭제하도록 지시한 사실이 JTBC 보도로 드러나며 구설에 오르기도 했다.


한은숙 기자 esha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