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TRA(사장 김재홍)는 더케이호텔 양재에서 `글로벌 파트너링 코리아 수출상담회(GP KOREA 2016)`를 16일까지 개최한다고 밝혔다. 행사는 산업부가 주최하는 소재부품-뿌리산업주간과 연계, 해외 글로벌 기업 조달 수요 및 향후 공동개발 수요를 확보한다.
수출상담회에는 중국중차(CRRC), 스위스 바르트실라(Wartsila), 일본 미츠비시히타치 파워시스템즈 등 글로벌기업 60개사와 국내 중소·중견기업 340여개사가 참가한다. 상담회 외에도 GP 협약기관 컨설팅관, 국제공동 연구·개발(R&D) 세미나가 마련됐다.
KOTRA는 상담을 거쳐 계약이 구체화된 국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수출상담장 내 컨설팅관을 운영한다. 컨설팅관에서는 금융, 기술지도, 해외인증분야를 지원한다. 또 한국무역보험공사, 전자부품연구원,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이 참여해 국내기업 애로사항을 해소한다.
김두영 KOTRA 전략마케팅본부장은 “수출부진 상황에서도 국내 소재·부품기업은 해외 기업과 공동연구개발을 토대로 수출과 현지 진출이 가능하다”면서 “행사에서 국내 중소·중견기업이 해외기업과 공동연구개발을 확대, 수출이 증대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영호기자 youngtiger@etnews.com